싹이 났다. 많이 생각하기

앗싸, 늦어진다 싶더니 이제야 싹이 났다. 그것도 꽤 크게 자랐다.
내가 안 본 사이에만 이리 무럭무럭 자라는 것이 기특하면서도 약간은 섭섭하다.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관심을 두면 이런 마음이 생긴다. 
준 만큼 돌려받기를 바라는 마음, 내가 이리 아껴주니 상대도 이 정도는 해줘야 한다는 보상심리.
이게 어떨 때는 상당히 이기적인 마음에, 나만의 생각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알아서 잘 컸으면 그것으로 족한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