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마감 많이 쓰고

삼 일간 몇 시간 자지 못하고 밤을 새우다시피 했더니 비몽사몽이다. 
그래도 오랜만에 하는 일이라 기분은 최고. 
얼굴이 시커멓게 떴다. 
이제 나이를 생각해서 미리미리 일하든가 해야지 
막판 밤샘은 못할 짓이다. 
생명이 줄어드는 게 느껴져 ㅡ,.ㅡ
뭐 처음엔 감을 못잡고 헤매느라 어쩔 수 없이 늦어진 거지만
이제부터는 낮에 부지런히 일하는 아침형 인간이 될 거다.
자아, 그건 마감 끝나고 생각할 일이고. 
오늘 밤까지 다시 열나 기운을 높여서 부지런히 글이나 쓰자.

글쓰기 많이 쓰고

아이디어 풍부하고 구성이 탄탄하면서도 재미도 있는 대맥을 생각하느라고 진이 다 빠져있었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 당연한 고민이지만 이게 너무 과하면 난 그 중압감에 짓눌린다.

평범한 대맥이라도 자잘한 재미, 인간관계에서 자연스럽게 파장되어 나오는 재미를 완전히 잊고 있었다.

결국, 겁만 집어먹고 많이 쓰지 않으니 계속 걸림돌이 잔뜩 있는 땅만 죽어라 파고 있었던 셈이다.

잡다한 고민 없이 이야기 자체만 생각하다 보니 어느새 글에 완전히 몰입하고 있다.

오랜만에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재미를 느끼고 있다.

그것이 아직은 시나리오에만 머물고 있지만 감을 어느 정도 찾으면 조금씩 소설도 준비해 가자.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고 생각하고 힘내자!

그러고 보니 블로그에 글 올리는 것도 정말 오랜만인 것 같다.





싹이 났다. 많이 생각하기

앗싸, 늦어진다 싶더니 이제야 싹이 났다. 그것도 꽤 크게 자랐다.
내가 안 본 사이에만 이리 무럭무럭 자라는 것이 기특하면서도 약간은 섭섭하다.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관심을 두면 이런 마음이 생긴다. 
준 만큼 돌려받기를 바라는 마음, 내가 이리 아껴주니 상대도 이 정도는 해줘야 한다는 보상심리.
이게 어떨 때는 상당히 이기적인 마음에, 나만의 생각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알아서 잘 컸으면 그것으로 족한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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